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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게으른 천재' 델레 알리는 과연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도 "토트넘은 박스에 침투해 상대 수비수를 쥐락펴락할 미드필더가 필요한데 그 선수가 바로 델레 알리"라며 "알리는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아 콘테 감독과 함께 훈련했다. 아마 알리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콘테 감독에게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응원했다.
하지만 알리가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콘테 감독은 리즈전 기자회견에서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와 은돔벨레 중 고민 중"이라며 웃은 후 "선택지가 많지는 않지만 우리는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알리가 리즈전에서도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1월 이적시장에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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