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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남FC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패하며 다이렉트 잔류 가능성은 사라졌다. 자동 강등 확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광주FC의 김호영 감독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예전에 제가 서울이란 팀에 있었다는 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광주 입장만 생각하고 있다. 내일 강원이 패해야 마지막 경기까지 간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 가지 희망은 지난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조나탄이 이날 45분을 뛰며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뽐냈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몸이 완전하게 좋은 상태는 아니다. 2~3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쉽다. 지금의 몸상태에선 최선을 다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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