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는 주말 은퇴경기를 통해 18년 프로경력에 마침표를 찍는 오범석(37·포항 스틸러스)은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 마음이 편하다. 은퇴식 때는 눈물이 나올 것 같기는 하다"고 웃었다.
|
|
|
|
|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오범석은 2005년 1월 콜롬비아와의 친선전을 통해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2013년까지 A매치 43경기(2골)를 뛰었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남아공 멤버였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 허정무호가 대패한 이후 과도한 비판을 받은 점에 대해 오범석은 "내가 못 해서 그런 거다. 남아공에서 원정 첫 16강을 이룬 점은 좋았다"고 돌아봤다. 'A매치 43경기' 기록에 대해선 "아쉬움은 전혀 없다. 딱 그 정도 실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