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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리지로드(영국 왓포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지독하게 풀리지 않았다. 날카로운 슈팅은 계속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극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7분 케인에게 패스, 16분에도 로얄에게 패스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계속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22분에는 로얄의 크로스를 백힐 슈팅으로 시도했다. 역시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32분에는 루카스의 로빙 패스를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바흐만 골키퍼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토트넘은 답답한 흐름으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모두가 포기할만한 때였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이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킥을 올렸다. 이를 산체스가 그대로 점프, 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골이었다. 손흥민과 산체스는 서로 끌어안으며 기뻐했다.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토트넘은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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