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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인저리타임에서 무려 2분간의 '긴 시간'을 허비한 선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상대 진영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2분이나 볼을 끄는 '놀라운 기술'로 팀의 3대2 승리를 지켰다. 아부 파니는 코너킥과 스로인을 반복해서 따내며 상대를 농락했고, 추가 시간을 1분 더 준 주심은 2분이 정확히 흐르자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홈팬들은 환호했고, 아부 파니는 물론 동료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벤치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하이파는 아부 파니의 '신 기술'을 앞세워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1위 하포엘 브엘셰바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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