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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FIFA 올해의 선수 최종순위 7위를 차지하며 체면을 구겼다. 또 다른 개인상인 발롱도르 순위(6위) 보다 낮다.
이와 정반대로 라이벌 국가들의 팔은 안으로 굽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감독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벤제마,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집트 감독은 살라, 파울루 소사 전 폴란드 감독은 레반도프스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조르지뉴를 각각 1픽으로 찍었다. 데샹 감독은 2, 3순위(음바페-캉테)도 프랑스 선수로 골랐다.
어릴 적부터 호날두를 롤모델로 삼은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레반도프스키-메시-캉테순으로 제출했다.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자 현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픽에도 호날두는 없었다. 벤투 감독은 조르지뉴-캉테-메시순으로 적어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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