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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수원FC에 둥지를 튼 '코리안 메시' 이승우(24) 이야기다. 프로 데뷔 후 유럽에서만 뛰었던 이승우는 올 겨울 전격적으로 K리그행을 택했다.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미였다. 명문 구단으로의 도약을 꿈꾸던 수원FC가 유럽 무대를 준비하려는 수원 출신 이승우에게 손을 내밀었고,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이승우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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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승우의 플레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제 시작이다. 본인이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점차 나아질 것이다. 실제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잘 하는 장면이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했다. 실제 김 감독은 이승우에게 개인 훈련을 주문했다. 이승우는 경기 전후로 강도 높은 슈팅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웨이트는 물론, 체력과 근력을 올릴 수 있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단 100%의 이승우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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