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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브라질 15세 유망주의 몸값이 벌써 1000억원을 돌파했다. 웬만한 월드클래스 선수들보다 비싼 몸이지만 빅클럽들의 러브콜은 이미 시작됐다.
필리페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8300만파운드(약 1300억원)다.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에서 레알로 떠날 때 이적료가 약 1300억원이었다.
공교롭게 펠리페의 아버지가 호날두의 열성팬이다. 더 선은 이 때문에 맨유가 유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서 "호날두는 그라운드에서 완전히 집중한다. 공을 포기하지 않는다. 110%를 항상 해낸다. 그는 기계다"라 감탄했다.
특히 "호날두는 골을 넣으면 두 골을 원한다. 두 골을 넣으면 세 골을 원한다. 그게 그의 도전 정신"이라며 찬양했다.
펠리페는 10살에 브라질리그 팔메이라스 유스팁에 합류했다. 5년 동안 169경기에서 165골을 폭발했다. 더 선은 '펠리페는 전방에서 플레이한다. 스피드가 빠르고 왼발의 마술사다. 전술적 재능과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버헤드 킥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놀라운 능력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다만 당장 이적료를 지불해도 18세까지는 팔메이라스에서 뛰어야 한다. FIFA 규정에 따르면 18세 이후에 유럽으로 데려올 수 있다. 한편 스페인 '마르카'에 의하면 팔메이라스 구단은 레알에 협상 그린라이트를 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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