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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이 아닌 리버풀에 둥지를 튼 루이스 디아스가 10분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으로선 뼈아픈 장면이다. 토트넘은 디아스 영입전에 먼저 뛰어들었다. 토트넘과 포르투가 이적료 4800만파운드(약 774억원)에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다. 리버풀의 파워가 더 셌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무기로 디아스를 설득했고, 포르투도 리버풀의 손을 잡았다. 리버풀은 디아스 이적료로 3300만파운드(약 538억원)와 함께 1700만파운드(약 277억원)의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날 조타, 미나미노, 엘리엇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카디프시티를 3대1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선 노리치시티와 만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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