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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베테랑 수비수 페페(38·FC포르투)가 진귀한 기록을 달성했다.
레알에서 가장 많은 248승을 따냈고, 포르투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각각 127승과 67승을 거뒀다.
페페 본인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페페는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왕성하게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만 A매치 10경기를 뛰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도 바라보고 있다.
전 레알 동료 아르벨로아는 "페페는 레알과 포르투갈의 전설이다. 희생 정신과 팀웍은 그를 리더로 만듭니다. 페페는 타고난 승자이기도 하다"고 엄지를 들었다.
페페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26일 39번째 생일을 맞는 페페는 포르투와 2023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최소 불혹까지는 뛴다.
브라질 태생인 페페의 풀네임은 케플러 라베란 리마 페레이라다. 발음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페페'가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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