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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체제 폭망 분위기' 맨유 선수들, 포체티노 부임 원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2-10 13:45 | 최종수정 2022-02-10 14:07


로이터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포체티노 감독을 기다리는 맨유 선수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축 선수들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의 부임을 바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후,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를 결정했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구단 자문 역할을 하기로 했지만, 내심 시즌 마무리를 잘해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맨유의 경기력과 분위기는 최악이고 구단도 랑닉 감독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의 주축 선수 여럿이 포체티노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내에서 감독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PSG를 이끌고 있지만,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맨유와도 계속 연결이 됐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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