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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말 엉망진창이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홈경기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뚜껑이 열렸다. 수중전이었다. 울버햄턴이 분위기를 띄웠다. 토트넘 수비진을 강하게 압박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적중했다. 토트넘 수비진은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흔들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까지 최후방으로 내려와 수비에 힘을 보태야 했을 정도다. 하지만 토트넘은 수비 실수는 심각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세컨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라울 히메네즈에 선제골을 내줬다. 12분 뒤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볼을 정확히 처리하지 못했고 레안더 덴돈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다급해진 콘테 감독은 전반 28분 라이언 세세뇽을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한편,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지난해 9월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코리안더비를 펼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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