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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이 사건이 벌어지자 마자 맨유 일부 선수들은 그린우드와의 관계 단절에 나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에딘손 카바니, 빅도르 린델로프 등이 SNS 관계를 끊고 그린우드 '손절'에 나섰다. 이들 뿐만 아니라 맨유 구단, 나이키, EA스포츠 등 소속팀과 스폰서 업체들도 그린우드 지우기에 가담했다. 그런데 맨유 라커룸에서는 일부 선수들이 그린우드를 옹호하기 시작했다. 유죄 판정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너무 서둘러 동료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 이에 대해 격론이 오가면서 현재 맨유 팀 분위기는 점점 엉망진창이 됐다.
성적도 추락을 거듭했다. 여기에 헨더슨 마저 폭행사건에 연루되며, 맨유의 분위기는 점점 암울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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