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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제서야 토트넘을 이해하고 있는 눈치다.
이어 "외부에서는 분명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을 보았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뭔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1월에 일어난 일은 쉽지 않았다. 우리는 중요한 4명의 선수를 잃었고, 2명만 영입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에서 우승 이후 14년 동안 단 한 개의 트로피도 수확하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스쿼드를 강화하기 보다는 숫자로만 보면 약해졌다. 토트넘의 문제는 준비된 선수가 아니라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구단의 비전이자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최근 3연패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한때 '빅4' 진입의 희망이 넘쳤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8위로 추락했다. 콘테 감독으로서도 중과부적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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