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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광고 기법은 기업구단 부럽지 않아요.'
강원은 지난 2019년부터 '90도 시스템 광고'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등 이른바 재정 넉넉한 기업구단들이 도입한 기법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시·도민구단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다.
'90도 시스템 광고'는 축구 골대 바로 옆 지면에 3D 영상기기를 설치해 착시현상으로 입체영상이 수직으로 보이게 하는 광고를 말한다.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되는 것은 물론 광고 효과도 높아 후원사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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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겐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강원 구단은 "두 광고는 경기 진행과 관람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 브랜드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는 필드 광고 매체다. 도민구단이지만 기업구단 못지않게 후원사의 광고 효과를 높이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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