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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을 털고 돌아온 '황소' 황희찬(26·울버햄턴)이 서서히 정상 '폼(몸상태)'에 다가서고 있다.
황희찬은 팀의 2대1 승리로 끝난 경기에서 총 7차례 그라운드 경합 중 6번 승리했다. 세차례 파울을 얻고, 한차례 드리블 돌파를 성공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갈길 바쁜 레스터의 발을 묶었다. 수비가담 후 공을 낚아채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전반기 부진에 휩싸였던 울버햄턴은 레스터전 포함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패)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완연한 오름세를 타며 한껏 좋아진 팀 분위기에서 계속된 교체출전으로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상대는 6위 아스널(25일)이다. 지난 11일, 0대1로 패한 아스널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황희찬은 아스널과 첫 만남에서 시즌 5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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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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