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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주장 기성용(33)이 인천 홈구장 잔디 상태에 일침을 가했다.
계속해서 "인천구장의 분위기가 좋다. 열정적이고 격렬하고 정말 좋은 분위기와 좋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면서 참 아쉬웠다. 특히 많은 관중들이 오셨을땐 더 아쉽다. 인천 선수들하고 같은 입장에서 경기를 하는데 뭐가 불만이냐 라고 하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인천 선수들도 더 좋은 환경속에서 경기를 한다면 선수들도 훨씬 부상위험으로부터 멀어지고 더 신나게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정말 최고급의 환경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다. 최소한 프로 경기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 되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선수들도 부상으로부터 보호받고 더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더 기쁨을 줄수 있는 경기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열악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잔디 상태에 대해 "상대도 같은 조건이다. 환경적인 요인은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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