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유럽이 아닌 미국 프로축구(MLS) 무대에서 '메날두' 조합을 볼 수 있을까. 세계적인 축구스타이자 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꿈의 영입을 노린다.
메시의 미국행은 충분히 가능하다.
메시는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FC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에 빠져 메시의 급여를 감당할 수 없었다. PSG가 이적료 없이 메시를 잡았다.
메시는 또 지난해 마이애미에 77억에 달하는 고급 아파트를 구매했다. 메시 본인도 나중에는 미국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흔들린다. 호날두는 맨유가 내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을 때 팀을 옮기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호날두는 올해 활동량이 크게 줄어 골만 넣는 민폐 캐릭터로 전락했다. 오히려 맨유에 호날두 자리가 애매해진 상황이다.
베컴이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한다면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날두'도 허황된 시나리오가 아니다.
베컴은 "나는 항상 우리 클럽에 최고의 선수를 원한다. 항상 어떤 기대가 있다.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누가 온다, 호날두가 온다, 메시가 온다 등등 많은 이야기를 했다. 결국 우리는 스타들을 영입하든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든 어쨌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라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