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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스타디움(영국 미들즈브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미들즈브러 팬들의 함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미들즈브러가 또 다시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다.
미들즈브러는 측면 윙백인 아이샤 존스가 맹활약했다. 경기 전 중계를 맡은 BBC는 존스를 미들즈브러의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존스는 경기 내내 라이언 세세뇽과 맞부딪히며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날카로운 개인기와 침투로 토트넘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 날 경기 수훈갑은 조 럼리 골키퍼였다. 럼리는 토트넘의 공세를 계속 막아냈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헤더 그리고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백힐 슈팅을 감각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슈퍼 세이브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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