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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이 승리의 여파가 이적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랜 기간 영입을 추진해온 킬리안 음바페(PSG)에 대한 레알의 태도가 승리를 기점으로 바뀐 분위기다.
그런데 이 경기 결과로 이적 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벤제마의 맹활약을 확인한 레알 마드리드의 수뇌부가 음바페에 대한 이적 계획을 다시 검토하게 된 것이다. 이 매체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이 이날 PSG에 패했다면 즉각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승리하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영입을 일단 보류했다. 레알로서는 급할 게 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음바페는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PSG 또한 음바페 잔류를 설득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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