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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교체 아웃에 크게 분노했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에 나서지 못했다. 우려가 있었지만 이날 선발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기대했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랑닉 감독은 후반 22분 에딘손 카바니와 교체했다.
데일리스타는 '페르난데스가 중요한 단계에서 희생됐다. 이 점은 그가 몇 년 동안 맨유에서 얼마나 극적으로 품위를 잃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카바니와 교체된 뒤 눈에 띄게 동요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한 뒤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팀 분위기를 흐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맨유 출신 리오 퍼디낸드는 "맨유 시즌은 끝났다. 실제로 달성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맨유가 좋아 보이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너무 지킬 앤 하이드"라고 맹비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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