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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5일 열린 안산 그리너스전(0대0 무)은 올 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스란히 보여준 경기였다.
문제는 마침표다. 대전은 올 겨울 K리그1에서 잔뼈가 굵은 이창근 권한진 김영욱 김재우 조유민 등을 영입했다. 후방쪽에 무게감을 실었다. 최전방은 애증의 존재였던 바이오와 박인혁(전남 드래곤즈)을 보내고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체제로 재편하기로 했다. 헌데 올 겨울 승부수로 여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다양한 선수들과 접촉했지만, 마지막 순간 틀어지기 일쑤였다.
마침내 결론이 났다. 루마니아 출신 스트라이커다. 허정무 이사장이 고심 끝에 낙점한 선수다. 이 공격수는 이미 한국에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훈련을 통해 4월부터는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와 함께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공격수가 가세하는만큼, 공격에 한층 무게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이 선수가 기대대로 공격의 마침표를 찍어줄 경우, 대전의 고민은 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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