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11일 울산-서울간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에서 나온 페널티 판정을 돌아보면 석연찮은 구석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
|
|
|
|
한 축구계 관계자는 "평가소위원회에서 '매우 유감'이란 표현을 쓴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심각한 오심으로 받아들인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심판위원회는 "행정적인 처분을 내리고 지속적인 교육을 하겠다"고 언급한 대로 김 주심에게 경기 출전 정지와 같은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판 징계와는 별개로, 오심의 피해는 고스란히 서울이 입게 됐다. 승점을 잃었고, 벌금까지 물게 생겼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울산전 기자회견을 거부하는 행동으로 판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시했다. 안 감독은 프로축구연맹 규정 제38조 12항 '경기 전·후 인터뷰를 실시하지 않거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해당 클럽과 선수, 감독에게 제재금(50만원 이상)을 부여할 수 있다'에 의거, 벌금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