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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근 맨유의 기나긴 무관에 안타까움을 토로한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스페인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우나이 시몬(빌바오)에게 1번 골키퍼를 내주고 로베르트 산체스(브라이턴)와 백업 롤을 수행하던 데 헤아는 이번 2연전은 '집관'하게 생겼다.
현지언론은 데 헤아의 대표팀 합류 불발이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분석한다. 올시즌 29경기에서 단 7번의 클린시트(공동 9위)에 그치고 40골이나 허용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하루 뒤에 대표팀 탈락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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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태생의 라야는 오랜기간 잉글랜드 하부리그에서 활약한 골키퍼로 스페인 연령별 대표조차 지낸 바 없는 선수다.
하지만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서 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엔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스페인은 이미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에서 B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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