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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역대 한국팀 사령탑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따라서 벤투 감독이 이번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28승으로, 역대 한국대표팀 감독 중에서 단일 재임기간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단일기간이 아닌 통산 재임기간으로 계산하면 A매치 최다승 1위는 1970년대에 대표팀을 두 번 맡았던 꼬 함흥철 감독이다. 함 감독은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첫 재임 기간에 25승, 1978년 두 번째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때 18승을 올려 통산 A매치 43승을 기록했다.
1997년 차범근 감독때부터 대표팀 전임 감독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그동안 13명의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했지만, 홈 경기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은 지도자는 벤투와 아드보카트 두 사람 뿐이다. 그나마 아드보카트 감독은 홈 경기 숫자가 6차례 밖에 되지 않아 기록의 순도는 떨어진다.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조 1위 등극이라는 목표 외에도 벤투호의 새 기록 달성을 위해서도 이번 이란전은 더욱 승리가 중요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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