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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겨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던 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소속팀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준호는 지난해 전북 현대에서 산둥으로 이적한 뒤 팀의 리그, FA컵 '더블' 우승에 기여했다. 중국 현지에서 산둥이 '손준호 원맨팀이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대체불가의 입지를 구축했다. 구단이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한 배경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발 보도로 손준호의 재계약 소식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은 잠잠해질 전망이다. 이달 초 손준호가 잉글랜드 클럽과 연결됐다는 중국, 영국 언론 보도가 잇달았다. 1부 사우스햄턴과 2부 풀럼이 관심을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손준호는 한 인터뷰에서 "풀럼이 제안까진 아니고 관심이 있다는 정도만 들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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