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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단짝 친구 떠난다 해도, 눈 하나 껌뻑 않는 콘테 감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3-23 00:11 | 최종수정 2022-03-23 05:07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길론 팔아도 상관없다는 콘테 감독.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왼쪽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을 매각하는데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길론은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해왔다. 올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라이언 세세뇽에게 잠시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복귀 후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에도 팀을 떠날 위기에 처한 레길론이다. 현지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콘테 감독이 올 여름 세길론에 대한 매각 제의가 오는 것에 '그린라이트' 사인을 냈으며, 콘테 감독은 당장 새로운 레프트백 옵션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현재 새 왼쪽 풀백을 찾는 FC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으며, 전 소속팀이던 레알 마드리드가 4000만유로를 지불하면 레길론을 데려갈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길론은 2020년 토트넘 합류 후 65경기를 뛰며 2골 9도움을 기록중이다.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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