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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란 월드컵 예선 대상 축구토토 매치 3회차 발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3-23 14:47 | 최종수정 2022-03-23 14:49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9차전인 대한민국(홈)-이란(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3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A조 2위에 위치하고 있고, 이란은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이 이끄는 이란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21위, 대한민국은 29위다. 이란은 대한민국과의 상대전적에서도 13승10무9패를 기록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란전 승리에 대한 대한민국의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이번 맞대결과 함께 뒤이어 펼쳐질 29일 아랍에미리트(UAE)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다면, 대한민국이 자력으로 A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선두에 올라선다면, 월드컵 조 추점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이란의 핵심선수인 메흐디 타레미(포르투)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코로나 확진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상대적으로 뛰어난 피지컬을 갖추고 있는 이란의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거친 압박을 이겨내야 하는 것이 이번 경기의 큰 과제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손흥민(토트넘), 황의찬(울버햄턴),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들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K리그에서 득점 1위(4골)에 오르며,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규성(김천)도 벤투호에 합류해 전술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11년간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한 대한민국이지만, 안방의 이점을 살려 뛰어난 개인 능력을 갖춘 해외파들의 공격력이 살아날 수 있다면, 이란의 짠물 수비를 뛰어 넘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축구토토 매치 3회차 게임은 24일 오후 7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또한 이번 대상경기는 프로토 승부식 24회차의 한경기구매(135~137번)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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