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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의 발걸음이 급박하다. 부상으로 떠난 '주포' 에드가(브라질)의 빈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새 얼굴로 브라질 출신 제카(25·미라솔)를 영입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에드가의 빈 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다. 에드가는 2018년 여름 대구에 합류했다. 지난 5년간 K리그 95경기에서 35골-15도움을 기록했다. 대구의 핵심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대구는 새 선수 영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등록 기간이 25일까지인 만큼 마음이 더욱 급했다. 자칫 여름 이적 시장까지 외국인 공격수 없이 치러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구가 에드가의 대체자로 눈여겨 보는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제카다. 1997년생으로 현재 미라솔에서 뛰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역시 '대구가 제카를 눈여겨 보고 있다. 제카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대구는 현재 제카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취업 비자 등의 문제로 합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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