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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지난해 11월 11일 이후 134일 만에 국내에서 A매치가 열린다. 브라운관에서만 보던 손흥민(토트넘)이 안방 무대를 누빈다. 6만여석의 '상암벌'도 활짝 열린다. 2019년 6월 11일 이란과의 친선경기(6만213명, 1대1 무) 이후 무려 1018일 만이다.
이란전 '무승의 한'도 털어낼 기회다. 대한민국은 2011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1대0 승리한 후 11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4연패 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호재도 있다. 이란의 '공격 듀오' 메디 타레미(포르투)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한국 원정에 함께 하지 못했다. 타레미는 최종예선에서 4골, 자한바크시는 3골을 터트리며 이란이 터트린 13골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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