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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 레전드 풀백 베누아 아수-에코토(38)가 자신의 직업인 축구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겼다는 충격고백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아수-에코토는 "모든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는 건 돈을 위한 것이다. 나도 돈을 위해 경기를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왜 놀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학교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또 1500유로 월급을 받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지 않았다. 내 경력이 끝났을 때 교외에 작은 아파트를 살 수 있었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미러는 아수-에코토처럼 축구를 즐기지 못한 6인을 선정했다.
베일은 2018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축구를 잘 보지 않는다. 솔직히 골프 시청이 낫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러는 아스널의 수비수 벤 화이트, '저니맨' 바비 자모라, 멕시코 출신 카를로스 벨라, 바르셀로나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 카를로스 테베스를 언급했다.
보카 주니어스, 맨유, 맨시티, 유벤투스 등 정상급 팀에서 수많은 우승을 맛본 테베스는 4년 전 "나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축구 팬이 아니다. 단지 경기하는 것과 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바르세로나-레알 마드리드전이 펼쳐져도 다른 채널에서 골프를 한다면 나는 골프를 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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