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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전 하나 시티즌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냈다.
반면 경남은 설기현 감독 복귀 이후 3경기 무승(1무2패)에 빠졌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건 마사였다. 전반 4분부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김승섭이 머리로 떨군 공을 쇄도하던 마사가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경남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7분 스로인을 받은 이의형이 문전에서 개인기를 활용해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슛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하지만 2분 뒤 또 다시 마사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민현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마사가 쇄도하면서 밀어넣었다.
전반을 3-1로 앞선 대전은 후반 30분에도 쐐기골을 터뜨렸다. 김인균이 오른쪽 측면에서 맞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왼발로 활처럼 휘어들어가는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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