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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완패에도' 페레즈는 여전히 안첼로티를 지지한다

최종수정 2022-03-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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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여전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각) 마르카는 '페레즈 회장과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주 90분간 회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페레즈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지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에게 0대4 완패를 당했다. 홈에서 당한 충격적인 패배에 안첼로티 감독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이날 안첼로티 감독은 루카 모드리치를 제로톱으로 활용한 무모한 전술로 패배를 자초했다.

하지만 페레즈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비록 바르셀로나에 완패를 하긴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순항하고 있다. 수페르코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프리메라리가에서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역시 8강까지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렇다할 영입이 없었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은 안첼로티 감독이 높은 점수를 얻는 대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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