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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아무리 상대적 약체랄지라도 에이스와 주전 골키퍼가 동시에 빠지는 건 우리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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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격수 파비오 리마, 주전 골키퍼 알리 카시프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브라질 출신 파비오는 2020년 귀화해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만 5골을 넣으며 주축 공격수로 발돋움한 선수였다. 아르헨티나에서 귀화한 세바스티안 타글리아뷔까지 부상으로 빠져 이번 한국전에는 카이오 한 명에게 운명을 맡겨야 하는 실정이다. UAE는 지난해 11월 고양 원정에선 마브쿠트, 카이오, 백전노장 이스마일 마타르 등을 총투입하고도 무득점 0대1로 패한 바 있다. 최근 월드컵 예선 5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친 UAE가 김민재 김영권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골문을 위협하긴 아무래도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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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06년 1월 친선경기에서 UAE에 0대1로 패한 뒤 6연승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란에 승점 1점 앞선 벤투호는 이번에 승리할 경우, 월드컵 최종예선을 무패 및 조 1위로 통과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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