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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전트의 중재, '근육맨' 트레이드로 바르샤 완전 이적 물꼬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3-28 16:55 | 최종수정 2022-03-28 17:03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영입에 실패한 아다마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한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와 울버햄턴이 트라오레와 프란시스쿠 트린캉을 트레이드하는데 사실상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트라오레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울버햄턴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됐다. 포르투갈 출신인 트린캉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울버햄턴으로 임대됐다.

둘의 1대1 트레이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리인이기도 한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어떤 팀이 이적료를 더 지불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린캉은 올 시즌 울버햄턴에서 리그 22경기에 출전, 1골을 터트렸다. 나이가 무기다. 22세에 불과해 영구 이적할 경우 울버햄턴으로선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근육맨' 트라오레도 연착륙에 성공했다. 26세인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6경기에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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