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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가 감독을 하는 이유는 맨유 때문이다."
루니 감독이 현역 시절 함께 했던 선수들을 중용할 것이라 예상했다. 최전방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맡는다. 호날두는 루니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제시 린가드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린가드는 루니와 함께 뛴 바 있다. 좌우에는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몫이었다. 루니는 래시포드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3선은 프레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루고, 포백은 리 부캐넌-해리 매과이어-라파엘 바란-애런 완 비사카가 구성한다. 부캐넌은 더비에서 루니의 애제자로 활약하고 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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