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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선발-미나미노 벤치' 日 조 1위 정조준, 베트남전 대거 변화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3-29 18:49 | 최종수정 2022-03-29 18:49


사진=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에 홈에서 '해피엔딩'을 꿈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9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최종전을 치른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열린 베트남 원정에선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한 바 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반전을 거듭했다. 초반 세 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6연승을 질주하며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경기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일본(승점 21)은 1위에 랭크돼 있다. 2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20)와의 격차는 단 1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호주와 격돌한다.

일본이 킥오프 한 시간여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도 4-3-3 포메이션이다. 그러나 변화가 크다. 지난 호주전과 비교해 요시다 마야를 제외한 전원이 바뀌었다. 공격엔 구보 타케후사, 우에다 아야세, 미토마 카오루가 앞장선다. 중원은 시바사키 가쿠, 하라구치 겐키, 하타테 레오가 구성한다. 수비는 미키 야마네, 요시다 마야, 다니구치 쇼고, 나카야마 유타가 책임진다. 골문은 가와시마 에이지가 지킨다. 호주전엔 아사노 타쿠미, 미나미노 타쿠미, 이토 준야, 다나카 아오, 모리타 히데마사, 엔도 와타루, 이타쿠라 고, 요시다 마야, 나가토모 유토, 미키 야마네, 곤다 슈이치가 베스트11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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