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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재성(마인츠)이 아랍에미리트전 졸전에 대해 사과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하루 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0대1로 졌다. 대표팀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이 날 패배로 조1위 자리를 아쉽게 놓쳤다. 이재성은 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변명의 여지없이 경기에서 실수들이 있었다'면서 '잘 보완해서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재성이 올린 글 전문
어제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현지 교민분들 그리고 한국과 각 나라에서 대표팀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한마디 변명의 여지 없이 경기에서 많은 실수들이 있었고 상대보다 이기기 위한 것들이 부족했습니다. 문제를 깨닫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면 발전을 할 수 없겠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가 깨닫고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잘 보안해서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최종예선 기간동안 대표팀을 향해 정말 열렬한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표팀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다면 기쁨과 감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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