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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각) 왓포드전 2대0 승리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0승을 기록했다.
클롭 감독은 최근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50번째 EPL 경기임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 긴 여정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250경기를 펼치는데) 6년 반이란 시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또 "250경기를 모두 잘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럴 수 없었다. 좋은 경기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경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클롭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아르센 벤거 전 아스널 감독보다 EPL 승수를 쌓는 추세가 빠르다. 이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과 벵거 전 감독은 250경기 기준 각각 152승과 146승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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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감독들의 무덤' EPL에서 장수 사령탑이다. 2016년 7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5년 9개월째 놓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0~2021시즌 EPL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빠르게 160승에 도달할 수 있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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