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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브렌트포드전 아쉬운 무승부를 팬서비스로 보답했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상대도 준비를 잘했지만 우리도 부족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다. 일주일동안 준비를 잘해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믹스트존 이후 손흥민은 바로 팀버스로 향하지 않았다. 믹스트존 앞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향했다. 한국인 팬들도 많이 있었다. 손흥민은 한명 한명 눈을 맞춰가며 팬서비스를 했다.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었다. 팬들은 모두 기뻐했다. 비록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손흥민과의 사진 촬영과 사인으로 기억에 남는 하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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