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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멱살잡고 하드캐리'하던 제이든 산초(맨유)마저 이탈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랑닉 감독은 맨유가 선수 6명을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명단과 관련해 어려운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눈에 띄는 것은 산초의 이탈이다. 산초는 편도선염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지난 23일 아스널전 1대3 완패 속에서도 유일하게 빛났던 선수다. 선발 출전한 산초는 상대 수비를 속이는 개인기까지 선보였다. 경기 뒤 영국 언론 더선은 그에게 평점 8점을 줬다. 팀 내 최고점이었다. 득점포를 가동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점)보다 높았다. 더선은 '우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보던 선수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게 불행이었다'고 평했을 정도다. 하지만 산초는 첼시전에 나서지 못한다. 맨유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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