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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수 장사'도 구단의 능력이다. 그런 면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이 엄청난 자충수를 뒀다. 팀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매물로 내놓은 것과 동시에 무려 1억2200만파운드(약 1937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PSG가 네이마르 매각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됐다는 점이다. PSG는 네이마르의 매각가로 '고작' 7600만파운드(1210억원)를 매겼다. 충격적인 가격표다. PSG가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지불한 금액은 무려 1억9800만파운드(약 3150억원)였다. 결국 매물로 올린 순간, 1억2200만파운드를 공중에 날린 셈이다.
그럼에도 PSG는 이 손해 보는 장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팀을 완전히 새로 개편하겠다는 의자가 워낙 강하다. 과연 네이마르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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