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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돼애~~~'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대3으로 이겼던 맨시티는 이날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2점차로 지면서 1, 2차전 합계 5대6으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결승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심지어 맨시티는 이날 후반에 선제골을 터트렸음에도 역전패했다. 후반 25분에 리야드 마레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결승행을 인도하는 듯 했다.
그러나 레알의 반격이 경기 막판 폭풍처럼 일어났다. 후반 45분 호드리구가 동점골을 넣었고, 1분 뒤 역전 헤더골까지 성공했다.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그런데 맨시티는 연장 전반 2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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