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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이 델레 알리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암울하다.
리그 16위 에버턴은 현재 강등 전쟁을 펼치고 있다.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강등권인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34)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램파드 감독이 16일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 앞서 1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알리의 현주소에 대해 얘기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 축구에서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토트넘에선 7년을 함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이 전성기였다. 손흥민, 에릭센, 케인과 함께 'DESK'라인을 구축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후 동력을 잃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자리에서 밀려난 그는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이 알리의 재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지만 여전히 그는 겉돌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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