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가레스 베일(33)의 미래는 웨일스대표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결과에 달렸다.
역시 예상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떠난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레코드사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다만 웨일스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웨일스가 월드컵 출전 자격을 갖느냐에 따라 미래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더 높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같지만, 웨일스가 카타르월드컵 출전 여부가 가려진 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바넷은 "(카디프 시티 행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모두에게 힘이 될 것이다. 베일은 변화의 일부가 돼야 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웨일스가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나는 베일과 이야기할 것이 많다. 수많은 이야기 중 한 가지는 언론들이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