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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4500만파운드(약 713억원)' 정도는 준비해야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쿠쿠렐라는 현재 EPL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수비수 중 한명이다. 독특한 '폭탄머리' 헤어스타일 뿐만 아니라 젊은 나이와 빼어난 실력, 강인한 체력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활동 범위도 넓다. 쿠쿠렐라는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EPL 무대에서 선을 보였다. 헤타페를 떠나 브라이튼으로 이적해 첫 시즌을 치렀는데, 이미 거의 모든 팀의 영입 타깃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실력이 출중하다는 뜻이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도 큰 장점이다. 일단 맨시티와 토트넘은 일찍부터 쿠쿠렐라를 노렸다. 두 팀 모두 '레프트백'으로 서 쿠쿠렐라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첼시가 새로운 구단주 영입으로 자금 사정이 개선되면서 쿠쿠렐라에 대한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첼시 또한 수비 보강이 절실하긴 하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떠나는 자리를 메워야 한다. 여러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쿠쿠렐라에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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