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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에 U-22 선수 차출한 K리그 구단, 의무출전 면제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5-27 11:32 | 최종수정 2022-05-27 11:35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2년 아시아 U-23 아시안컵 기간 중 K리그 팀들의 22세이하 의무 출전이 면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제4차 이사회 서면 의결을 통해 2022년 아시아 U-23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22세이하 선수의 소속 구단에 22세이하 의무 출전 규정 적용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U-23 아시안컵은 23세이하 대표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대표팀에 선발된 23명 중 19명이 K리그 소속이다. 이 중 22세이하는 10명.

K리그 대회요강에 따르면 FIFA A매치 기간인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만 각급 대표팀에 소집된 22세이하 선수들의 소속 구단에 U-22 의무출전을 면제한다. 그러나 이번 U-23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 중 다수가 대한축구협회 소집에 따라 A매치 기간 전인 5월 23일 조기 출국했고, 이번 대회의 4강전과 결승전은 A매치 기간 이후인 6월 15일, 19일에 열린다. 연맹 이사회는 대표팀 소집에 선의로 협조한 구단들의 피해를 줄이고 형평을 기하기 위해, 각 구단이 소속 22세이하 선수들의 이번 대표팀 소집에 A매치 기간을 넘어서까지 협조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U-22 의무출전을 면제하기로 했다.

U-22 의무출전 면제는 28일과 29일 열리는 K리그1 15라운드와 K리그2 18라운드부터 적용되며, 23세이하 대표팀 소집 종료일 또는 선수 복귀일까지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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