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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오넬 메시가 오랜만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명성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모처럼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메시의 맹활약 덕분에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를 3대0으로 완파하고 남미-유럽 통합 챔피언이 됐다.
후반에 쐐기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메시는 2-0이던 후반 추가시간에 하프라인 부근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박스 근처까지 쇄도했다. 이어 수비진의 마크를 제치고 파울로 디발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해 쐐기골을 유도해냈다. 이날 메시의 2번째 도움이다. 메시는 결국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덕분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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