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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리시마 현장리뷰]'메시 2도움-라우타로 1골-1도움' 아르헨, 이탈리아에 3대0 승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6-02 05:38 | 최종수정 2022-06-0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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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르헨티나가 피날리시마 2022에서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피날리시마 2022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앙헬 디 마리아, 파울로 디발라의 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했다. 라우타로가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피날리시마 2022는 유로 2020 챔피언인 이탈리아와 코파 아메리카 2021 챔피언인 아르헨티나가 펼치는 단판 승부다. 1985년과 1993년 열린 이후 29년만에 열렸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메시를 비롯해 디 마리아와 라우타로, 로 셀소를 공격에 세웠다. 허리 2선에는 데 폴과 로드리게스가 나섰다. 타글리피코와 오타멘디, 몰리나, 로메로가 포백으로 섰다.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탈리아는 벨로티와 베르나데시, 라스파도리가 공격을 형성했다. 페시나와 조르지뉴, 바렐라가 허리에 섰다. 디 로렌조와 보누치, 키엘리니, 에메르송이 포백을 구축했다. 돈나룸마가 골키퍼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아르헨티나가 공세를 펼쳐나갔다. 전반 5분 메시가 드리블로 파고들다 파울을 얻어냈다. 이어진 프리킥을 메시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진 맞고 무산됐다.

이탈리아도 반격을 시도했다. 조르지뉴가 드리블하 후 스루패스를 찔렀다. 라스파도리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19분에도 이탈리아가 역습을 펼쳤다. 슈팅 직전 로메로가 막아냈다.

아르헨티나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반 27분 빠른 템포의 역습을 펼쳤다. 메시가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진에 막혔다. 1분 후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메시는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디 로렌조와의 몸싸움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패스, 라우타로의 골을 이끌어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가 한 골을 더 집어넣었다.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2-0이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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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이탈리아는 키엘리니를 빼고 라자리를 넣었다. 수비 안정화를 꾀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이탈리아는 위기를 맞이했다. 보누치의 백패스가 비어있는 골문으로 향했다. 돈나룸마 골키퍼가 달려가 겨우 막아냈다. 후반 15분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나왔다. 3선에서 크게 패스가 들어왔다. 디 마리아가 뒷공간에서 잡아냈다. 직접 치고들어간 후 왼발 감아차기로 슈팅했다. 돈나룸마가 막아냈다. 후반 17분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이어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디 마리아가 그대로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돈나룸마의 선방이 나왔다. 이어 메시의 패스를 받은 로 셀소가 슈팅을 때렸다. 이번에는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19분에는 메시가 왼발 프리킥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이후에도 아르헨티나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디발라가 쐐기골을 박았다. 메시가 치고들어갔다. 메시의 발을 맞고 나온 볼을 디발라가 골로 연결했다.

결국 아르헨티나가 승리했다. 1993년 덴마크를 누르고 승리한 이후 29년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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