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FA 유스컵 우승 일군 맨유 18세 원더키드 미친 프리킥 골 화제, "1군 멤버로 승격시켜라"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2-06-06 19:25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의 18세 원더키드의 미친 프리킥이 화제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다.

가르나초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오바뉴의 스타드 데 라트르-데-드타시니에서 열린 프랑스 20세 이하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5로 뒤진 후반 14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가르나초는 아크 서클 왼쪽에서 맞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골대 왼쪽 사각지대로 꽂아넣었다. 1-6로 뒤진 후반 44분에는 멀티골에 성공했다.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가르나초의 멀티골에도 아르헨티나는 더 이상 추격에 실패해 프랑스에 2대6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가르나초의 지난 2일 파나마 U-20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회 3골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가르나초는 스페인 18세 이하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17세에 어머니가 태어난 아르헨티나로 국적을 바꿨다. 이후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그러면서 맨유 팬들의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가르나초를 '영구 1군'으로 승격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 팬은 '가르나초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최근 맨유에서 FA 유스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4월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FA 유스컵 결승에 선발출전해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3분 페널티킥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